안녕하세요. 뉴 노멀입니다.😁
과음, 폭식한 다음날 혹은 격렬한 운동을 한 다음날 엄지발가락이 붉게 붓고 통증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통풍발작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
지난 시간에는 통풍과 통풍진단 시 복용하는 경구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흔한통증, 통풍관리를 위한 저퓨린식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의 원인은?
퓨린이 대사하면서 생기는 요산이 혈액 중에 상승하고(고요산혈증), 이 요산들이 관절에 쌓이면 결정이 되고 이것을 백혈구가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일어납니다(통풍발작) 또, 고요산혈증은 계속되면 요산이 신장에 쌓여 신장장해를 일으킵니다. 고요산혈증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을 배출하는 능력이 약하거나, 폭음, 폭식, 비만, 격렬한 운동등이 원인으로 꼽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병 환자, 신장병 환자나 강압이뇨제 등의 약물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하여 요산수치가 7.0mg/dL보다 높은 상태라면 혈액에 녹기 어려워져 결정이 되기 쉬워집니다. 검사 장비나 측정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정상수치는 2.4~7.0 mg/dL 입니다. 진단이 확정되지 않을 때는 관절액 내의 요산결정을 현미경으로 검사하기도 합니다.
통풍의 예방 및 치료는?
요산은 신체 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므로 채식을 주로 섭취하여 요산 체내생성을 저하시키거나, 경구약을 복용하여 조절해야하며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급성통증(발작)이 발생되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며, 국소 마취약이 포함된 스테로이드를 관절에 주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콜킨정을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통풍발작 증상이 호전되면 요산수치를 조절하는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혈중요산수치가 정상범위로 유지되어도 통풍이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지속적인 통풍약 복용이 중요합니다.
통풍의 저퓨린식의 필요성은?
"퓨린"은 식품 성분에 포함되어 몸안에서 '요산'으로 바뀐 후, 소변을 통해 배설됩니다.
통풍이 있으면 퓨린이 요산으로 바뀐 후 배설되지 않고 그대로 몸 안에 쌓이게 되며, 통풍이나 신장결석 혹은 고요산혈증 환자는 1일 150mg정도로 퓨린섭취를 제한하여 통풍 및 신장결석의 발생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이 필요합니다.
퓨린이 많이 포함된 식품 (100g 당 퓨린 150mg 이상) |
- 내장류 : 곱창, 천엽, 간, 허파, 심장, 뇌, 혀 육즙 등 - 진한 고기국물 : 곰국, 갈비탕 등 - 등푸른 생선류 : 꽁치, 고등어, 청어, 정어리 등 - 멸치, 가리비, 조개류 |
급성기, 통풍증세가 심할땐 섭취 금지 |
퓨린이 중간정도 포함된 식품 (100g 당 퓨린 50~150mg) |
- 고기류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 흰살생선 : 조기, 갈치, 동태 등 - 콩류 : 강낭콩, 완두콩 등 - 곡류 : 현미, 통보리 등 (도정 안된 것) - 버섯류 : 표고, 양송이, 느타리 등 - 채소류 :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
회복정도에 따라 소량섭취 가능 |
퓨린이 적게 포함된 식품 (100g 당 퓨린 15mg 이하) |
- 달걀, 치즈, 우유 - 곡류 : 빵, 쌀밥 등 (오트밀, 전곡 제외) - 과일류 : 하루에 사과 1개 (주스 1잔 정도 적당) - 당류 : 설탕, 꿀 등 (비만 시 섭취주의) - 대부분의 야채류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제외) |
부담없이 섭취 가능 |
<그 외 주의사항>
1. 과도한 단백질 섭취 제한
2. 알콜(발효주 포함) 섭취 제한 : 과음은 요산배설을 방해하고 통풍발작을 초래합니다. (특히, 빈속음주)
3. 정상체중 유지 : 체중감소는 쌓여있는 요산이 많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감소를 위한 지나친 식이제한은 혈중요산농도를 오히려 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지방 섭취 제한 : 과도한 지방섭취는 정상적 요산배출을 방해하여, 튀김류 및 전 등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5. 충분한 수분 공급
6. 지속적인 관리 : 통증 호전으로 경구약 복용 중단 시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가 아주 중요한 질환이며, 경구약 복용으로 혈중요산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풍 발작이 발생되지 않더라도 요산가루가 관절 내에 침착되어 망가뜨려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통한 지속적으로 통풍관리를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뉴 노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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